안산순례길2016
︎기억교실 이전식
일시 2016년 8월 20일
장소 단원고등학교-안산교육청별관
2016년 8월 20일, 참사이후 존치 되었던 단원고등학교 2학년 교실이 추모시설이 조성되기 전까지 임시로 안산교육청 별관으로 이전되었다.
학교와 교육당국은 학사 운영을 위해 더이상 단원고 교실을 참사 이전 그대로 존치할수 없었기 때문에 이전을 요구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세월호 인양 등, 어떤 약속도 제대로 이해되지 않던 당시, 세월호 참사 후 자녀들의 흔적이 오롯이 담겨있던 교실까지 내주어야 하는 유가족들의 심정은 아플수 밖에 없었다.
희생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개인 유품 외에 학생용 책상 358개, 학생용 의자 363개, 교무실 의자 11개, 교실 교탁 10개, 교무실 책상 12개 등도 함께 이전 되었다. 안산순례길에 참여한 예술가들은 물론 안산과 인연이 있는 예술가들이 이 기억교실 이전에 함께 했다. 아이들을, 교실을 끝내 지켜주지 못한 죄스러움에 비해, 예술가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너무도 작고 보잘 것 없었지만, 정든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부디 외롭지 않도록, 무더운 날씨에 아이들과 가족들이 부디 힘들지 않도록 예술가들이 함께 하였다.
︎‘단원고등학교 4.16기억교실 이전에 부쳐’ 다운로드
장소 단원고등학교-안산교육청별관
2016년 8월 20일, 참사이후 존치 되었던 단원고등학교 2학년 교실이 추모시설이 조성되기 전까지 임시로 안산교육청 별관으로 이전되었다.
학교와 교육당국은 학사 운영을 위해 더이상 단원고 교실을 참사 이전 그대로 존치할수 없었기 때문에 이전을 요구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세월호 인양 등, 어떤 약속도 제대로 이해되지 않던 당시, 세월호 참사 후 자녀들의 흔적이 오롯이 담겨있던 교실까지 내주어야 하는 유가족들의 심정은 아플수 밖에 없었다.
희생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개인 유품 외에 학생용 책상 358개, 학생용 의자 363개, 교무실 의자 11개, 교실 교탁 10개, 교무실 책상 12개 등도 함께 이전 되었다. 안산순례길에 참여한 예술가들은 물론 안산과 인연이 있는 예술가들이 이 기억교실 이전에 함께 했다. 아이들을, 교실을 끝내 지켜주지 못한 죄스러움에 비해, 예술가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너무도 작고 보잘 것 없었지만, 정든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부디 외롭지 않도록, 무더운 날씨에 아이들과 가족들이 부디 힘들지 않도록 예술가들이 함께 하였다.
︎‘단원고등학교 4.16기억교실 이전에 부쳐’ 다운로드